오랜만에 방문한 이호테우 해변에서 바라본 한라산.
조금만 더 맑았더라면 한라산이 더 멋지게 보였을 것 같아요.
한라산은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제주시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이 더 예쁘다고 느껴집니다.
해변, 산, 하늘이 어우러진 이호테우
이호테우는 빨간 말등대와 하얀 말등대로 유명한 해변이에요.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찾고, 낚시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주차도 편하고, 주변에 맛집도 많아서 정말 모든 것이 갖춰진 해변이에요.
무엇보다 노을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노을 뷰 맛집입니다.
인생샷을 남긴 순간
빨간 등대 쪽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멀리 보이는 하얀 등대가 유독 멋지게 나왔어요.
그 순간 더욱 인상 깊었던 건,
마침 낚시배 한 척이 노을과 등대 사이를 지나가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완벽한 타이밍에 인생샷을 남겼다는 것!
그날은 정말 노을과 등대가 다 한 하루였어요.
요즘은 영상에 빠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진보다 영상을 찍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이번 이호테우의 풍경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소중한 추억
이렇게 작은 여행 속 추억들이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여가는 요즘입니다.
참 고맙고 행복한 시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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